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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토목시공기술사 합격수기(우승주님)합격자의 생생꿀팁 2021. 6. 19. 22:49
개인공부로 시작하여 2014년 103회 시험을 보고, 학원의 필요성을 느껴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분당기술사학원에 등록하여 수강하였습니다. 1년 강좌로 등록하여 2cycle을 원리와 심화학습을 성실히 받았고, 빠지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공부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공부분량도 중요하지만, 학습한 내용을 자기 전에 복기하고 다시 생각해 내가 남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이미지 트레이닝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초창기 학원수업을 들으며 학원교재만으로 충분하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이책 저책 분량만 잔뜩 쌓아놓고 공부했었던 것이 현재로서는 조금은 돌아가는 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따로 시중의 교재를 사서 보고, 주위 기술사분들게 조언을 구해 그 분들의 서브노트도 보면서 원장님 강의와 함께 104회, 105회 시험을 치뤘습니다. 분량이 많으니 그만큼 준비된 내용이 다소 부족했고, 그 결과는 104회 51.75점, 105회 55점 낙방이었습니다. 특히 105회의 경우는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55점으로 낙방하여 기술사 시험이 어려운 시험이라는 생각과 조금은 포기하고픈 마음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 분당기술사학원을 다니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장님께서는 사실 학원 교재 외에 다른 책은 볼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시험을 3번 보고 나서 4번째 106회를 준비할 때부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원을 출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공부분량이 오고 학원 수강 후 혼자서 공부하며 크게 느꼈던 것이 원장님 교재가 얇아서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큰 오산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멀티 플레이어처럼 쓸 수 있는 주옥같은 내용들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수업시간마다 말씀하셨던 기술사 시험이 사실은 그리 어려운 시험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시며 자신감을 심어 주셨었던게 아니러니하게도 학원 다닐 때 보다는 혼자 공부할 때 참 위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본인 스스로가 작성한 서브노트이고, 교재가 필요하다면 원장님 교재가 유용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던 것이 106회 때였습니다. 합격의 영광을 누린 107회 때는 많이 알고 있는 것 보다는 내 머릿속에 있는 공학적 지식을 현장 경험에 버무려서 쉽게 쉽게 써내려갔던 것이 주효했었던 것 같습니다. 첫 시험은 시간도 모자랐고, 내용도 기입하지 못하는게 많았지만, 원장님 수업 이후에는 시간과 분량에 있어서 만큼은 시험을 쳤던 매회 부족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매회 연속해서 거르지 않고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하는 말씀이 한번 시험보는 것이 한달 공부 분량이라고들 하십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매회 시험을 치르고, 가볍게 내 생각을 표현해 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훈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106회 때 학원 수강을 못하게 된 것이 다소 불안했었습니다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험을 쳤던 것이 합격의 작은 발걸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적어도 1시간은 원장님 교재를 반복해서 보아 체화시키고, 답안지 쓰는 skill을 단련시켜 나가면 언젠가 한번은 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큰 도움을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기술사의 의미와 마음가짐을 조언해주신 지인분께 크나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긴 시간 인고의 터널을 함께해준 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최종합격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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