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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회 토목시공기술사 합격수기(차선호님)
    합격자의 생생꿀팁 2021. 6. 18. 17:28

    공부도 별로 안하고 이런 글을 쓰려니 쑥스럽고 준비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술사 공부를 하여야겠다고 마음먹은 지는 몇 년 되지만 실제 책상에 앉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으로 기술사자격 필요여부에 대한 논쟁도 많이 있고 무엇보다 늦깎이 도전이라 망설여졌지요.

    공부방법이랄 것은 없지만 저의 경우 회사규정상 년 80시간이상 교육을 이수토록 되어 있어 인터넷으로 시공기술사 강의를 2회 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 공부를 위하여 주말 학원 강의를 듣고 복습겸 노트정리를 하였으며 남들 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출근하여 학원 부교재인 모범답안에 있는 문제 2~3개씩을 답안지 양식에 시간체크 하면서 적어 본후 다시 교재를 보면서 붉은색으로 답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념이 어느 정도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암기력의 한계였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기억이 전혀 안 났지요.

    해서 퇴근후 가능하면 회사 인근 도서관에 가서 학원교재 검은색 글씨는 외우고 별도의 포켓용 수첩에 제목하고 앞글자만 적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시간 날 때마다 연상해보고 기억이 안 나면 교재를 보고 다시 암기 하곤 했습니다.

    또한 잠 자기전 주마간산이지만 용어정리 교재를 하루에 20~30페이지씩 읽었으시험 일주일전에는 휴가 내고 집에서 집중 공부한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술사 시험은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완벽할 수도 없구요. 다만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나 홀로 공부보다는 좋은 학원에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배가 선장을 잘못 만나 난파되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같이 수강한 분들에 비해 나이도 있고 늦게 시작하였는데 원장님 덕분에 운 좋게 합격 한 것 같아 별로 내세울 것도 없지만 자격증을 취득해야 겠다는 성취동기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수년전에 도로 및 공항기술사 학원에 다녔지만 성취동기가 부족하시험도 안보고 포기 하였는데 이제 직장 정년 몇 년 앞두니까 그래도 자격증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아 박양원 원장님하고 상의하여 토목시공으로 방향 전환하였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시공/안전/품질 할까 고민 상담)

    결국은 성취동기, 어떤 학원, 어떤 선생님을 만나야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다시 한 번 원장님 이하 학원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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